‘투헬에 감동’ 김민재…뮌헨 팬들에 이야기 선물 “훈련소 시절 새벽 2시 불침번 힘들었어” 엑스포츠뉴스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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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난 3주만 복무하면 됐지만 한국 남성들의 복무 기간은 보통 18개월이다”라며 “군인들에게 일상이 어떤 의미인지 체험할 수 있었다. 힘든 삶이다. 존경한다”라며 한국 군인들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군사훈련을 마치고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곧바로 아시아 투어를 떠났다. 첫 번째 행선지인 일본에서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친선전에서 선발로 출격하며 뮌헨 데뷔전을 가졌다.

뮌헨 데뷔전에서 전반전만 소화하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된 김민재는 전반 45분 동안 기대했던 대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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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실수가 있었긴 했지만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김민재는 이제 막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고, 몸 상태도 100%가 아니라 열심히 근육을 키우고 있다.

김민재도 인터뷰에서 “난 아직 나 자신에 만족하지 않는다. 특히 체력 수준이 만족스럽지 않다”라며 “난 여전히 더 향상되길 원하고, 팀원들과 더 친해져야 한다”라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별명인 ‘괴물’에 대해서도 “난 내 별명이 참 마음에 든다. 난 뮌헨에서 이 별명에 부응해 팬들이 나를 전투적이고 강한 수비수로 볼 수 있게끔 만들고 싶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뮌헨은 오는 19일 오전 3시30분에 베르더 브레멘 원정 경기를 통해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 전엔 지난 시즌 DFB-포칼컵 챔피언인 RB라이프치히와 13일 오전 3시45분에 DFL(독일축구리그)-슈퍼컵을 치를 예정이다. 공식전이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김민재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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