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4안타+최원준 결승타+도루 8개’…KIA, LG 8-7 제압 ‘3연승 질주’ [광주:스코어] 엑스포츠뉴스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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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사항

2연패 탈출에 도전한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허도환(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주전 포수 박동원 대신 ‘베테랑’ 허도환이 최원태와 배터리를 이뤘다.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최원태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KIA전 성적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43으로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기억이 많았다. 더구나 전날 연패를 당했기 때문에 LG로선 최원태가 이닝을 길게 끌고 가면서 분위기를 바꿔주길 원했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내고 싶었던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이창진(좌익수)-황대인(1루수)-김태군(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첫 4안타 활약을 펼친 이창진이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대체 선발’ 김건국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김종국 KIA 감독은 “황동하와 마찬가지로 김건국도 긴 이닝보다는 효율적인 투구로 최소 실점으로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LG 타선이 좋기 때문에 4~5이닝만 던져줘도 좋을 것 같다”라며 “임기영과 이준영은 휴식을 취하고, 나머지 불펜투수들은 짧게라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마운드 운영 계획을 전했다.

두 팀 모두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가 있었다. 손주영과 오석주를 2군으로 내려보낸 LG는 성동현과 이상규를 콜업했고, KIA는 이날 선발 김건국을 엔트리에 등록시키면서 이의리를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전날 왼손 중지손가락 굳은살이 벗겨져 4⅓이닝 투구 후 교체됐는데, 그 여파로 선발 등판을 한 턴 걸러야 한다는 게 김종국 감독의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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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물오른 KIA 타선이 끝내 최원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1사 만루를 만든 KIA는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와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4점 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김도영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졌고, 최원준마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LG 벤치는 2사 만루에서 최원태 대신 이우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원태가 3이닝도 못 채우고 교체된 건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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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경기 후반 불펜싸움을 펼친 가운데, LG는 7회초 1사에서 오스틴이 안타로 출루하며 잠재적인 역전 상황을 마련했다. 그러나 문보경이 땅볼을 쳤고 오지환이 공 3개 만에 삼진을 당하면서 허무하게 이닝을 마쳤다.

7-7의 균형을 깬 팀은 KIA였다. 7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의 안타와 도루 이후 김도영의 땅볼로 1사 2루가 됐고, 득점권에서 등장한 최원준이 김진성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면서 2루주자 박찬호가 득점을 올렸다.

7회초부터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불펜은 8회초 전상현에 이어 9회초 정해영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3연승을 확정했다. 정해영은 최근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15세이브째.

이날 김건국이 4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2022년 7월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첫 4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호와 나성범도 멀티히트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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