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런데 상간녀 연락이 오고 제가 발견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다. 그때 남편에게 요구한 건 미안하다는 한마디였다. 매일 울며 이야기했다. 한 마디면 다시 살고 싶었다. 그런데 미안하다고 안하니 미치겠더라. 결국은 엘리베이터 사건까지 나게 됐다”며 가정폭력을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
서정희는 “그떄도 바로 현장에 경찰이 투입이 됐는데 접근금지 하며 경찰병원에 절 이송했다. 당시 38.5kg였다. 청바지가 끌고 오는 과정에서 다 찢어졌다. 엉치뼈와 다리, 명치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자켓을 벗으니 티셔츠도 마치 흔들어 찢은 것 처럼 다 찢어졌다”며 생생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찰은 말할 필요도 없이 제가 갑이라고 원하는대로 된다고 했다. 하지만 전 울며 화를 냈다. 최저 진단 급수로 달라고 안 아프다고 퇴원을 요구했다. 그런데 안 해주더라. 그날 밤을 꼬박 괜찮다고 우겼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