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 이후에도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기용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르아브르전과 이번 로리앙전에서 모두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로 출전시키며 이강인의 공격성을 점검했다.
특히 이강인은 로리앙전에서 패스 성공률 88%(52/59), 기회 창출 1회, 슈팅 3회, 드리블 돌파 성공률 75%(3/4) 등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PSG 데뷔전을 치렀으며, 프랑스 언론 ‘풋 메르카토’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데뷔한 한국의 보석이 그의 장점을 발휘했다”라며 “공격 양쪽에서 매우 활동적이었던 이강인의 가속과 위험을 감수하는 능력은 그를 PSG 개막전의 기폭제로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