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반전’ 이뤄낸 김하성…이제는 ML 뒤흔드는 ‘최고 리드오프’로 확 달라졌다 엑스포츠뉴스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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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김하성이 5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면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예약했다. 특히 7월 한 달간 89타수 30안타 타율 0.337 5홈런 9타점 OPS 1.000을 기록,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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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상승세에 미국 현지에서도 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MLB네트워크는 9일 5분 넘는 시간을 할애해 김하성의 반등 요인을 분석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빅리그 진출 직전 시즌이었던 2020년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빅리그 진출 이후(2021년~올해) 달라진 타격폼을 비교하는가 하면, 불리한 볼카운트와 빠른 공 대처 능력을 주목했다.

또 김하성은 9일 발표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MVP 모의투표’ 결과에서 내셔널리그 전체 8위를 차지하는 등 이전과 위상이 달라졌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현재 김하성은 15홈런-27도루로 20홈런-20도루를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홈런 5개만 더 때린다면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처음으로 단일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할 수 있다.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거듭난 그의 시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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