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는 허진의 안타까운 일화를 전했다. 강부자는 “허진을 예뻐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는데, 허진이 요즘 안 좋게 지낸다고 이야기해서 한걸음에 갔었다.
그는 “작은 방에서 혼자 안타깝게 지내고 있더라. 근데 얼마나 자존심이 강한지,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집에 가니까 아무도 못 오게 하고 어머니 관을 방 안에 딱 놓고 혼자 앉아 있더라”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주변에 차마 알리지 못했다더라. 어떻게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여러 사람한테 연락을 하냐고 그러더라. 고지식하고 양심적이다”라며 결국 허진 혼자 장례를 치렀다고 이야기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