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출연진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지혜는 “근데 대부분 그렇지 않냐. 저는 SNS를 뒤진다. 궁금해서 잠이 안온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뒷조사 아니냐”, “흥신소냐”는 반응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저는 비밀연애할 때 (남동생이) ‘누나 오상진이랑 사귀지?’라고 했다가 그날 바로 엎드려뻗쳐 (시켰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보통 부모님은 몰라도 형제자매는 눈치를 빨리 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반대로 남동생 연애사를 아냐고 물었고, 김소영은 “남동생은 제가 엄하다 보니까 (얘기를 안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상진은 “두 살 차이인데 항상 10살 차이처럼 극존칭을 쓰더라”라고 말했다.
강재원에게 ‘오빠가 바라는 배우자 상’을 묻자 “동생을 챙겨줄 수 있는 오상진 씨 같은…”이라고 답했고, 김소영은 “또 자세히 모르는 분들이”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